안녕하세요~
얼마 전 류청산교수님과 함께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했던 경인교육대학교 학생입니다.
성 라자로마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마을의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입니다. 시끄러운 도심에만 살던 저에게는,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분위기의 마을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조덕현 박사님과 친구들과 함께 한 모락산 탐방 또한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산을 많이 좋아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탐방 때처럼 산의 여기저기를 관찰하며 다닌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여기저기 버섯, 야생화를 찾고 박사님께서 해주시는 설명 덕분에 재미있게 산을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동안 박사님께 배운 산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박사님 처럼 앞으로 제가 만나게 될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좋은 경험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성 라자로마을에서 교수님, 박사님 그리고 친구들과 보낸 이틀은 참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지혜 2014.09.01